낙동강 괴물쥐 뉴트리아로 농작물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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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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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괴물쥐 뉴트리아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낙동강이 괴물쥐 '뉴트리아'로 피해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경남 낙동강 유역 농가들은 생태교란종인 뉴트리아로 농작물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뉴트리아는 1985년 모피를 위해 농가 사육용으로 도입된 동물로 쥐보다 10배이상 큰 몸집을 가졌다. 큰 것은 머리부터 꼬리까지 1m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날카로운 이빨에 손가락이 물릴 경우 손가락이 절단될 정도로 위협적인 것으로 알려지며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농작물 피해에 경남 밀양시는 뉴트리아 1마리를 잡아올 때마다 2~3만원씩 보상해주는 수매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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