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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과천토요예술무대 1일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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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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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민들에게 클래식 연주와 낭만이 흐르는 밤을 선사하기 위한 ‘과천토요예술무대’가 지난 1일 개막해 6월 한달간 이어진다.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에 열리는 올해 토요예술무대는 클래식 연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재편성해 운영된다.

이는 그동안 시민들의 높아진 예술적 소양에 발맞춘 변화로, 대중가요로 일색이 된 여타 음악회와는 차별성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일인 지난 1일에는 음악, 예능, 콘서트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정재형’이 고상지 반도네오니스트 등의 화려한 세션멤버와 함께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오는 8일에는 드라마 ‘아일랜드’와 ‘궁’ 등의 OST와 광고음악으로 활약했던 ‘두번째달’이 출연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애스닉 퓨전 음악을, 15일에는 ‘레오정 with 아이레스’가 출연해 빠르고 거친 리듬의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을 각각 선사한다.

또 22일에는 팝의 신성이라고 불리는 노래하는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KoN(콘)과 파워풀한 천재 피아니스트 신지호, 실력파 아티스트 조남열 등이 출연, 세련되고 풍요로운 재즈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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