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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플러스, KTX·지하철·고속도로 등 전국 호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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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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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전국 대중교통.문화사업 결합 서비스제공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오는 2014년부터 카드 한장으로 전국 대중교통수단과 문화사업을 결합한 서비스가 제공 될 전망이다.

올해말 출시되는 교통카드 ‘레일플러스’가 그것으로 우선 올해 말부터 이 카드 한장으로 경기버스~KTX(누리로, 새마을호, 무궁화호)~광주도시철도로 연계해 광주 무등산까지 갈 수 있다.

코레일(사장 정창영)은 서울역에서 하반기 출시될 교통카드 ‘레일플러스’의 전국 호환 사용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4일 오전 9시 30분 서울역 맞이방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레일플러스는 정부의 교통카드 기술에 관한 국가표준 규격을 적용 전국호환이 가능한 선불식 교통카드로, KTX와 새마을·무궁화호 등 철도는 물론 전국의 버스와 지하철, 고속도로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교통카드는 시・도별 사업자를 선정하고 각자 카드를 발행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거나, 사용되더라도 별도로 설비를 구축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출시 초기인 올해말에는 수도권 및 일부 지역의 버스와 지하철, 코레일 역사 내 입점매장, 주차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014년까지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과 쇼핑, 공연, 교육 등 문화사업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일플러스(Rail Plus)는 철도를 의미하는 ‘RAIL’과 부가서비스를 의미하는 ‘+’를 조합한 이름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새롭게 선보이는 교통카드로 ▲KTX ▲지하철 ▲경기버스▲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레일플러스’로 전국의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철도, 버스 등 이용이 보다 편리해졌다.”며 “교통카드 기능 뿐 아니라 관광상품과 연계하거나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제휴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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