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입금완료된 외자규모도 중국 전국 부성(省)급 도시 중 2위를 차지했으며 실질 외자유치 증가율도 전국은 물론 산둥(山東)성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산둥성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4.5%를 기록했다.
여전히 대규모 프로젝트가 칭다오 외자유치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1~4월까지 신규유치된 1000만 달러 이상 대형 투자프로젝트는 총 63개로 투자규모가 시 전체의 97.4%를 차지했다.
이 외에 이미 칭다오에 입주해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이 투자규모 확대에 나선 것도 주목된다. 1~4월 신규 유치 프로젝트 161개 중 투자규모를 확대한 사례가 103개로 총 투자규모는 동기대비 무려 306.87% 증가한 1억100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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