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소프트레이어의 인수 가격이 20억 달러(약 2조 2400억원)에 달하며 IBM이 인수에 합의했다.
IBM은 이번 인수와 함께 글로벌서비스그룹 내 소프트레이어가 포함될 새로 클라우드 서비스 전담부서를 설립했다. 2005년에 설립된 소프트레이어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지에 13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고객 2만1천명을 상대로 서비스하고 있다.IBM은 이번 인수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아마존 닷컴과 더욱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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