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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미국 스토니브룩대학과 뇌질환 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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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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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미국 스토니브룩대학교(SBU)는 4일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생명·보건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KIST와 스토니브룩대학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신경과학분야의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돼 협약 이후 양 기관간 신경과학을 포함한 생명과학 및 보건과학분야의 장기 공동연구, 스토니브룩대학 캠퍼스 내 KIST 현지 실험실 설립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교육·훈련, 과학기술 정보 및 인력교류,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신경과학분야 및 임상중개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스토니브룩 의대의 데니스 최 교수는 KIST 뇌과학연구소장을 겸직하기로 해 협력이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데니스 최 교수는 하바드대 박사과정 재학중 진정수면제인 벤조다이에제핀의 약리작용을 최초로 규명하고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미국 국가뇌연구재단 및 크리스토퍼리브 재단 등에서 수상을 하는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임상중개 연구의 권위자다.

스토니브룩대학은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에 속해 있는 4개 주요 대학 중 하나로 1957년 개교 이래 세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응용과학, 의·약학, 경영, 사회, 교육, 예술 등을 포괄하는 종합대학이다.

스토니브룩대학 의대는 뇌질환에 특화된 기관으로 KIST 뇌과학연구소와는 치매 기전, 진단 및 치료 연구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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