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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모잠비크 경제발전의 최적인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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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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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만도 에밀리오 게부자 대통령, 한국기업 투자 제안<br/>전경련, 한·모잠비크 비즈니스 포럼 개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전쟁의 폐허 속에서 기적을 일구어 낸 한국기업들, 모잠비크 경제발전에 최적(最適)의 경협 파트너입니다.”

한국을 방문중인 아르만도 에밀리오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은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주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모잠비크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양국 경제계가 최초로 자리를 한 이날 포럼에는 양국 기업인 160여명이 참석했다.

아르만도 에밀리오 게부자 대통령은 이날 모잠비크의 주요 국가개발 프로젝트와 특별경제구역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의 투자를 강조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와 모잠비크국영석유공사(ENH)간 가스전 공동개발 사업이 성공사례로 소개됐다.

연이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전 발견으로 동부 아프리카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잠비크는 최근 외국인 투자 유입에 힘입어 7%대 높은 경제성장으로 우리 기업들의 자원개발, 인프라·플랜트 분야 진출 요구가 높은 시장이다.

전경련은 우리 기업들의 모잠비크 내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지원을 위해 이날 모잠비크투자진흥청(CPI), 모잠비크경제단체연합회(CTA)와 협력의정서를 각각 체결했다.

또한 오는 7월 중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플랜트산업협회와 공동으로 모잠비크 현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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