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감염환자 7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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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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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야생진드기를 통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경남 거주 83세 여성의 유전자 검사 결과 SFTS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전국에서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사레는 모두 7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제주 3명, 강원 2명, 경북 1명, 경남 1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이 가운데 제주 2명, 강원 1명, 경북 1명 등 4명은 이미 목숨을 잃었다.

지난 3일 현재까지 파악된 SFTS 의심 신고 사례는 모두 8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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