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은행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사업 시행법인인 대구그린파워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대구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은 대구 신서동에 위치한 혁신도시에 6375억원을 투자해 설비용량 415MW 규모의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발전소는 약 45만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 발전설비로, 최근 적신호가 켜진 전력예비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2010년 7월 해당 사업의 금융자문 및 주선기관으로 선정된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은 금융실사, 신디케이션 등을 거쳐 금융조달을 마무리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금융은 우수한 사업성과 정교한 금융구조화로 금융기법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민간부문이 공공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국가 기간시설인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동참한 모범적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