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포항방송은 이번 심사에서 재허가 사전동의 기준점수인 650점을 상회하는 670.68점을 획득했으나 디지털 전환율 및 지역 채널의 자체제작비율이 저조하고 재무구조가 열악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통위는 지역채널의 자체제작에 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완해 제출하라는 내용을 재허가 조건에 추가하는 것을 조건으로 재허가에 동의하기로 결정하고 즉시 해당 심의·의결내용을 미래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위원회 운영은 지난달 27일 마련된 방송사업자 허가 등에 있어서의 사전동의 업무처리 절차에 따른 것으로 심사위원회는 방송, 법률, 경영․회계, 기술, 시청자·소비자 분야 등 전문가 7인으로 구성돼 지난달 30일 심사를 진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