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부처는 5일 실무협의를 거쳐 △국제문화교류 및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법안 마련 △주한 외교관 및 주한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외교 및 우리 문화 소개 사업의 공동 발굴 및 시행 △문화원 증설 및 효율적 운영 △국제스포츠 역량 강화 △문화유산의 세계 유산 등재,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등 유네스코 차원의 협력 등 19개 협업 과제를 확정했다.
또 협업 과제 진행 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매월 과장급 실무협의회와 분기별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은"공공외교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와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국가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증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문화를 통해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감에 있어 문체부와 외교부 간의 협업은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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