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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을 테마로한 공원 - 대전보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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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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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6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전국 최초로 보훈을 테마로 한 공원인 『대전보훈공원』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대전보훈공원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대전시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으로 2008년 11월 6일에 개원하였다.

국가보훈처는 대전 출신으로 6․25 및 베트남 전에 참전하여 전사하신 군인과 국토수호를 위해 순직하신 군인과 경찰의 위패를 모신 영렬탑과 전시관 등이 있는 보훈공원을 2009년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

대전보훈공원의 면적은 37,054㎡으로 영렬탑, 위패봉안소, 수호상, 6․25참전기념비, 월남참전기념비, 전장 7인상, 기억의 벽의 조형물 외에도 추모광장 및 전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훈공원 중앙에는 높이 30m의 영렬탑이 우뚝 솟아있다. 영렬탑 뒤의 위패 봉안소는 조국수호를 위해 산화한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드리는 곳으로 대전출신 호국영령 1,700여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또한 위패 봉안소 좌우에 호국영령들의 활약상과 오늘날 대전의 모습이 부조로 새겨져 있다.

보훈공원 중앙에 쭉 뻗은 추모의 길 좌측에는 6.25참전기념 조형물과 6.25참전용사비가 있고 우측에는 월남참전기념 조형물과 월남참전각인비가 있다. 6·25 참전용사비에는 대전지역 7,300여명의 참전용사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며, 월남 참전 각인비에는 비둘기부대, 맹호부대 등 대전지역 참전용사 5,800여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또한 보훈전시실에는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참전용사들의 유품과 보훈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전쟁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대전보훈공원은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국가수호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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