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홈플러스 해운대점에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기념품 판매점을 열고 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의 판로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기념품을 판매하기로 하고 홈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판매점을 열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현재까지 3000여점의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에게 볼거리·살거리를 제공했으며 공모전 수상작품의 상품화 및 홍보 지원을 통해 관광기념품 산업이 활성화되는 데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난해 인사동에 위치한 한국관광명품점에 첫선을 보인 공모전 수상작품은 올해 초 출범한 부산관광공사와 부산광역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홈플러스 해운대점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관광공사 오현재 관광서비스개선팀장은 “이제까지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관광기념품의 발굴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앞으로는 상품화를 통해 관광기념품이 대중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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