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아르바이트의 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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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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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대학생이 꼽은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의 꽃’ 1위에 관공서 하계 아르바이트가 올랐다.

7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대표 강석인)가 대학생 402명에게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대학생의 절반 이상인 51.2%가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의 꽃으로 ‘관공서 하계 아르바이트’를 선택했다.

이어 ‘워터파크 아르바이트’(19.9%), ‘아이스크림-커피 전문점 아르바이트’(15.7%), ‘놀이공원 아르바이트’(8%)의 순이었다.

한편, 대학생의 76.2%에 달하는 숫자는 ‘하계방학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생활비 마련’이 44.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경력을 쌓기 위해’(20.6%)가 올랐으며, ‘학비 마련’(14.9%), ‘휴가시즌을 집에서 낭비하기 싫어서’(9.5%), ‘휴가비 마련’(8.7%)의 순이었다. 기타의견으로는 ‘자격증 등 스펙을 쌓기 위한 자금 마련’ 등이 있었다.

3개월 가량의 여름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로 마련하고 싶은 최대자금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46%의 대학생들이 ‘200만원 이상’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24.9%의 대학생들은 ‘15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다면 하고 싶은 일은 과연 무엇일까? 1위는 ‘학업, 자격증 취득 등의 자기계발’(32.6%)이었다. 2위인 ‘해외여행’(20.5%)에 이어 15.5%의 대학생이 ‘인턴쉽, 공모전 등 대외활동’을 꼽아 방학기간에도 학업과 취업 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 순위에는 ‘연애’(15.2%), ‘휴식’(15%)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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