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30도 육박 ‘날씨 쾌청’…남북이 ‘무더위’

최근 전국이 찜통더위로 전력난까지 우려되는 가운데 북한도 무더위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7일 북한 북부 산간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 북부해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5∼29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기온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과 8일 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동해안에서는 짙은 안개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평양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서 주로 맑겠으며 청진, 원산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방송은 함흥에서는 오전에 약간의 이슬비가 내리다가 흐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전날보다 2도 정도 더 높아져 날씨는 덥겠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로 평년보다 2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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