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2주 연속 상승세…ℓ당 1896.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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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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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1원 오른 ℓ당 평균 1896.5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0.3원 뛴 1천696.4원, 등유는 0.2원 상승한 1351.0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휘발유 기준 서울(1977.6원), 제주(1955.5원), 세종(1912.8원) 등의 순으로 가격이 비쌌다.

주유소별로는 SK에너지 1911.64원, GS칼텍스 1904.09원, 에쓰오일 1885.92원, 현대오일뱅크 1883.75원 등의 순으로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1868.31원이었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과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향후 국내 소비자 가격도 일정 부분 상승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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