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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챔피언십이 메이저대회인 줄 나중에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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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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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우승컵 들고 기자회견장 들어가서야 인지” 밝혀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예정보다 하루 늦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로커스트힐CC(파72)에서 시작된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은 미국LPGA투어 메이저대회다.

한국선수들은 다른 메이저대회에서는 복수의 챔피언을 냈지만, 이 대회에서는 박세리(36· KDB산은금융그룹·사진)만 유일하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1998년과 2002년, 그리고 2006년 등 세 차례나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박세리는 올해 대회 첫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선두 최운정(볼빅)에게 3타 뒤진 공동 5위다.

박세리는 1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내가 처음 이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이 대회가 메이저대회인 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1998년은 내가 미국으로 진출한 해였다. 나는 ‘빨리 미국 무대에 적응하고 톱랭커들한테서 배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그 때 우승컵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려고 미디어센터에 들어설 때까지 메이저대회인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미LPGA투어 통산 25승을 올렸고 그 첫 승을 1998년 이 대회에서 거뒀다. 한국 남녀골퍼를 통틀어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었으니 박세리가 메이저대회라는 것을 몰랐던 것도 이해할만하다. 그는 메이저대회에서 통산 5승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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