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 충남도민회 “고향사랑 뜻 되새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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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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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재인천 충남도민회(회장 장한조)는 8일 인천대학교 운동장에서 1만200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에 거주하는 충남출신 향우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식전행사, 개회식, 시군민회 만남행사, 체육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도청이 도민의 품속인 내포신도시로 무사히 이사를 마치게 된데는 향후회원들의 참여와 협조가 컸다”며 “앞으로도 향우회원들의 남다른 고향사랑의 뜻을 새겨 충남을 더욱 사랑하고 더 크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46년도에 결성된 도민회는 1985년도를 기점으로 조직을 재정비하여 현재 123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도민회 산하에 대전시와 세종시를 포함한 16개 시군민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재인천 충남도민회는 그동안 충남도 농특산물 판매, 향우자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고향사랑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도정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재인천충남도민회 장한조 회장은 “재인천 충남도민회는 단순 친목도모를 넘어 지역과 고향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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