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카 (사진:비앙카 미니홈피)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검찰이 미국으로 도피한 비앙카에게 자진입국을 권유할 계획이다.
9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비앙카의 언니, 뉴욕에 있는 어머니, 지인 등을 통해 입국을 촉구해 재판에 출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출국정지를 연장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출국정지 기준과 지침에 따라 연장하지 않았을 뿐 실수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검찰은 비앙카의 경우 자수해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 방송인인 점 등에 비춰 도피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비앙카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후 지난 4월 8일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세 차례 공판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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