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즈쥔(劉志軍) 전 철도부장은 6460만 위안(약 117억57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베이징시 제2 중급 인민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검찰은 그가 철도건설 등 각종 프로젝트 계약을 따내도록 도와주거나 승진을 시켜주는 조건으로 11명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조만간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뇌물 수수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사형판결도 나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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