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로 뒤따라오던 열차가 잇따라 수십 분씩 운행이 지연됐다.
약속 시간에 늦은 일부 승객들은 후속 열차를 기다리다 못해 택시나 버스 등을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전동차 내 엔진 역할을 하는 인버터(inverter)의 열을 식혀주는 환풍기 회로가 차단돼 열차 운행이 자동으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고장난 열차는 정밀점검을 위해 5시30분쯤 차량 기지로 회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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