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청주청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께 청주 모 종합병원에서 장수술을 받은 A(5)군이 숨졌다.
A군은 8일 오후 10시께 복통을 호소해 해당 병원에 입원한 뒤 9일 오전 2시 30분부터 약 4시간30분 동안 장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A군의 유족은 “수술 후에 의식이 있던 아이가 갑자기 죽었다. 의료진의 과실로 죽은 것이 아니겠느냐”라며 병원 측의 의료사고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10일 A군의 시신을 부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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