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동주택 노후 시설물 교체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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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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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올해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 시설물 개·보수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보조금 지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기흥구 연원마을 엘지아파트 등 46개 단지를 선정했으며, 어린이 놀이터 교체와 단지 내 도로보수 등에 단지별로 1,600만원 ~ 4,0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24개 단지에 공동전기료 1억원을 세대수 기준으로 단지별로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공동주택 보조금지원사업을 추진해 작년까지 총 240개 단지에 6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배명곤 도시주택국장은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서면서 효율적인 주택관리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주택 수명 연장을 위해 지원 업무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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