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당진항, 항만운영지원센터로 환황해권 물류 허브로 도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11 10: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당진항이 환황해권 물류 중심 항만으로 도약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당진항 항만운영지원센터’가 11일 첫 삽을 떴다.

충남도에 따르면, 항만운영지원센터 기공식이 이날 당진항 고대관리부두 배후부지에서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항만운영지원센터는 모두 6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955㎡로 건축된다.

입주 예정 기관은 CIQ(세관·custom,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 관련 기관, 당진시·평택항만청 출장소 등이다.

또 은행, 우체국, 식당 등 편의시설과 항만 관련 업체 등도 입주해 당진항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당진항 이용 기업과 단체가 출입국 관리나 세관, 검역 등을 받기 위해서는 왕복 74㎞에 달하는 평택항까지 가야 해 시간적·경제적인 어려움이 컸다.

이에 따라 도는 항만운영센터가 건립돼 본격 가동되면 항만서비스 향상은 물론, 당진항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서 김홍록 도 건설교통항만국장은 당진시와 평택항만청, 현대제철 등 항만운영지원센터 건립에 기여한 기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항만운영지원센터가 건립돼 본격 가동되면 당진항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경제체계의 구심점으로, 21세기 환황해권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