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차명계좌 실체 밝혀지나?… 檢, 홍콩소재 은행 관계자 2~3명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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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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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CJ측이 홍콩소재 외국계은행에 차명계좌를 개설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해당 은행 관계자들에 대해 검찰 출석을 요청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외국계 은행 홍콩지점 관계자 2~3명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은행 관계자들을 상대로 개좌가 개설된 경위와 실제 주인, 개좌 개설당시 은행 측이 차명계좌임을 알았는지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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