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가족친화기업으로의 변화에 집중… 사내카페·수면실·패밀리데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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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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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 사내카페/사진=홈페이지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솔교육이 ‘즐겁고 신나는 일터 만들기를 통한 행복 경영’을 2013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복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가족친화적인 공간을 새롭게 오픈하는 등 가족친화기업으로 변모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한솔교육은 사옥 21층 자료실에 사내 카페를 마련했다. ‘동료와 책과 함께하는 즐겁고 향긋한 자료실’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사내 카페는 향긋하고 맛있는 커피를 무료로 즐기면서 조직원 간의 소통 공간이 됐다.

사내 카페에서 제공하는 커피는 최고급 COE원두 커피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라멜 마끼아또, 바닐라 라떼가 있으며 차 메뉴로는 허브티, 카모마일, 쟈스민, 로즈마리 등이 준비됐다. 사내 카페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셀프 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카페 내에 바리스타가 있어 간단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29층에는 온돌방으로 설계된 여성 수면실, 여성 휴게실뿐만 아니라 영유아 자녀를 둔 조직원을 위한 수유실도 마련됐다.

여성 수면실은 피로로 몸이 지쳐 있을 때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미니 침대와 단잠을 청할 수 있는 안락한 분위기로 조성되어 있다. 잠깐의 휴식을 통해 머리를 식히고 피곤함을 풀 수 있어 일의 능률도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성 휴게실은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편안한 분위기로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다.

스커트를 입어도 편히 앉을 수 있는 편안한 의자와 미니 테이블, 쿠션 그리고 커피 도구 등이 준비되어 있다.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푹신한 소파도 있다. 

한솔교육 여성 휴게실과 수유실/사진=홈페이지
여성 조직원들이 많은 한솔교육에는 수유실도 있다.

조직원들을 위한 가족친화적 공간이 새롭게 오픈되면서 기존 수유실을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업그레이드 했다. 수유를 도와줄 유축기, 유축한 모유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 안락한 의자, 예쁜 화장대 등도 안정감 조성에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한솔교육은 매주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오후 5시 30분에 정시 퇴근한다. 야근 및 회식을 금지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취지로 실행되고 있는 가족친화제도다.

변재용 한솔교육 대표이사는 “사내 카페에서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여성 휴게실에서 휴식 후 맑은 정신으로 일하고, 동료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더 즐겁게, 보다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다”며 “가족친화적인 공간 마련을 시작으로 조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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