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대리점협의회는 11일 평택공장 조립 3라인을 방문해 생산 현장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쌍용자동차는 지난 11일 대리점협의회가 주야 2교대 근무가 시작된 평택공장 조립 3라인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무급휴직자의 복귀와 함께 4년 만에 재개된 야간 근무조를 격려하고 생산 증대를 위한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야간 인원 교대가 이뤄지는 오는 18일에도 방문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과 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 전무, 대리점협의회 임형주 회장(광주중앙대리점), 각 지역본부장 및 대리점협의회 집행간부 등 총 20여명이 야간 근무시간에 맞춰 평택공장의 조립 3라인을 찾았으며 생산 현장에서 접하기 힘든 고객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좀 더 나은 품질의 제품 생산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서로 의지를 다지는 등 상호 이해의 폭을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160여 개 쌍용자동차 판매대리점 대표들로 구성된 대리점협의회는 국내영업 네트워크를 대변하는 단체로서, 회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사내.외 행사에 동참하는 등 주요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생산현장 방문을 통해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와 현장과의 소통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영업 활동 개선과 판매 증대로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영업부문장(부사장)은 “쌍용자동차는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판매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조립 3라인에 대해 4년 만에 주야 2교대 근무시스템을 재개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대리점협의회의 생산 현장 방문처럼 여러 사업 부문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전사가 판매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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