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 청양대학 해오름관 다목적홀에서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안 지사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명에게 어려운 현실여건에 주눅 들지 말고 자신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꿈과 우정, 감성이 풍부한 대학시절이야말로 인생의 어떤 시기와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세대의 20대 청년들도 각 세대마다의 시대적 과제와 장애물을 극복해온 만큼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과 지사와의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특강을 청취한 백진주(23·자치행정학과)씨는 “지금 나의 어려움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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