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12일 하북경무대학 왕영(王莹 )당서기 일행이 원광대 정세현 총장을 방문해 이루어졌으며, 양교는 교육, 학술, 문화 등에 관한 협력 관계를 발전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수와 직원, 연구원 등 교직원 교류를 비롯해 학부 및 대학원생의 상호 교환 등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학생 유치사업을 상호 지원할 예정이며,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와 정보 공유를 위한 학술자료도 교환하기로 했다.
특히 교류활동을 구체화하기 위해 양교는 수시로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으며, 첫 번째 사업으로 원광대는 하북경무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MBA과정 및 한국문화탐방, 한국어 단기어학연수를 오는 7월 진행할 예정이다.
하북재경학원과 하북무역학원, 하북상업고등전문학교를 통합해 4개 캠퍼스로 나누어진 하북경무대학은 녹지면적이 40% 이상을 차지해 ‘화원식 캠퍼스’로 유명하며, 15개 단과대학에 57개 학부전공이 운영되고 있는 중국 하북성 중점대학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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