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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소방안전본부, 정전 대비 소방관서장 긴급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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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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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규모 정전·계획정전 상황 대비 단계별 대처능력 점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소방안전본부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소방관서장 회의를 열고 여름철 정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정문호 본부장과 도내 13개 소방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소방관서장 회의는 상반기 정책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할 점을 발굴해 하반기 추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하반기 중점추진 과제로는 ▲전력 수급 비상에 따른 정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응책 ▲여름철 풍수해 및 물놀이 안전사고 대응책 등이다.

특히 최근 원전 3호기 중단에 따른 전력난으로 인해 정전사고 위험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가운데 도소방안전본부는 대규모 정전 및 계획정전 상황에 대비해 단계별 대처능력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도소방안전본부는 풍수해와 물놀이 안전사고 등 여름철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문호 본부장은 “새 정부가 얼마 전 출범 100일 맞았다.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면서 도민행복을 위한 소방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이를 위해 내부조건으로 공직기강 확립 및 현장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참석 지휘관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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