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벤치클리어링…류현진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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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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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LA 다저스와 애리조나 경기에서 빈볼시비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 집단 난투극을 벌인 가운데 류현진(26)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홈 경기를 했다. 6회와 7회 연이은 빈볼 시비 끝에 마운드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메이저리그의 벤치클리어링은 선수단 단합의 의미도 있다. 동참하지 않으면 그 선수는 '캥거루 코트(자체 징계용 법정)'을 열어 벌금 등의 징계를 당하기도 한다.

양 팀 감독과 코치까지 모두 달려나와 몸싸움을 벌였지만 그 어디에서도 류현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것.

일각에서 오늘 류현진이 벤치 클리어링에 동참하지 않은 이유는 내일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음날 선발 투수는 벤치클리어링에 나서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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