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누토백운컨소시엄’과 ‘호산유진NH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민간사업자 선정 심위위원회를 통해 심의를 진행, 이날 ‘누토백운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누토백운컨소시엄은 심의위원회로부터 사업계획, 운영계획 분야 전반에 걸쳐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토백운컨소시엄의 세부 지분참여율은 누토컨소시움이 대표사로서 26%, 동부증권 15%, 유니에셋 8.9%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 컨소시엄은 앞으로 1조 3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는 건설투자자(CI)의 지급보증 등 신용보강을 통해 이뤄졌던 기존의 PF 사업에서 탈피,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 중심의 PF사업으로 추진되며, 백운지식문화밸리가 새로운 스타일의 변화된 PF사업의 첫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8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인 누토백운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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