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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최근 관련 부처에서는 자동차에 대해 배기가스 오염배출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베이징시가 올해 안으로 ‘대기오염방지 조례’를 마련해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한 오염배출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전체 자동차 보유량 중 11%를 차지하지만 전체 배기가스 배출량의 86%를 차지하는 중형 화물트럭이 우선적으로 오염배출세 징수대상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오염배출세 부과 여부에 대해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둥양(董揚) 비서장은 중국 자동차업계의 세금납부액은 이미 여타 선진국을 훨씬 뛰어넘는다며 오염배출세 부과에 대해 반대입장을 내놓았다.
유관부처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시 자동차 총 보유대수는 528만9000대로 이중 70% 이상이 자가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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