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발효 2주년 및 한·EU 수교 50주년을 기념해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주한 EU대표부 대사 등 EU 관계자, EU 수출 기업 300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주한 EU회원국 13개(영국, 네델란드 등) 대사관을 비롯해 EU 바이어 4개사, GS칼텍스·대우인터내셔널 등 국내 기업 70여개사가 참여해 120여건의 1:1 비즈니스 컨설팅을 진행했다.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한·EU FTA는 우리나라 FTA 안착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기업들이 EU와의 FTA 선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EU시장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종태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도 "대형유통분야, 글로벌소싱, 에너지절감·환경보호, M&A, 공공조달 등이 유럽진출의 유망분야"라며 "한류확산, 한·EU FTA발효 등 기회요인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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