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애경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애경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2년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애경은 13일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뷰티 스타일리스트'라는 콘셉트로 루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루나는 지난 2006년 출시 후 5년여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홈쇼핑 화장품업계의 메가 히트브랜드다.
새롭게 변신한 '루나'는 20대의 젊은 여성을 메인타깃으로 기존 홈쇼핑 중심에서 벗어나 드럭스토어 채널로 확장된다.
제품도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색조·클렌징 등 총 24종 38개 품목의 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제품으로는 7단계의 화장을 비비크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얼티밋 토탈액션 비비', 메이크업베이스와 프라이머가 결합된 멀티 제품 '글로시 볼륨 퍼밍 베이스', 메이크업 전후 뿌리는 '글래머러스앤딩 비타워터 픽서', 비타민 틴트밤 '울트라 모이스처 립글로우' 등이다.
또 지난 4월에는 톱모델 한혜진씨와 10명의 에스팀 소속 패션모델 등 총 11명과 모델계약을 체결했고, 매일 화장을 하는 여성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비타민과 무기질 등 피부과테스트를 거친 자연친화적인 원료를 사용했다.
애경 관계자는 "루나는 백 스테이지에서 본인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 당당하게 런웨이에 서는 패션모델처럼 여성이 자신만의 런웨이에서 최고로 빛날 수 있도록 돕는 '뷰티 스타일리스트'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분스·GS왓슨스·올리브영 등 드럭스토어 채널에 먼저 입점해 20대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중저가 메이크업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안에 오프라인채널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진 후 온라인, 해외수출 등 유통망을 다각화 해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사진=애경 제공>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