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 이사장은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임기가 올해 12월까지 남아 있었지만 지난달 26일 자진 사의를 표명했다.
김 이사장은 당초 새 이사장 임명까지 자리를 지킬 예정이었지만 이날 퇴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원 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이 새 이사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직무대리를 맡게 된다.
거래소는 새 이사장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거래소는 전일 등록한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 면접을 거쳐 내달 3일 주주총회에 3명 후보를 올릴 계획이다.
증권사 등으로 이뤄진 거래소 주주들이 주총에서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 1명을 선임한다. 이후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이 새 이사장을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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