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예능 복귀 "나이 먹었나보다…몸 따로 마음 따로"

조성모 예능 복귀 (사진:POO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조성모가 10여 년만에 예능에 복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과거 KBS2 '출발 드림팀'에 출연하던 당시 부상으로 오랜기간 예능 공백기를 가진 조성모는 생의 터닝 포인트를 되찾기 위해 대규모로 제작되는 서바이벌 레이스 MBC '파이널 어드벤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성모는 파이널 어드벤처 촬영에서 레이스 시작 전 메이크업과 의상에 신경을 썼지만 본 촬영에 돌입한지 불과 1분 만에 치열한 서바이벌을 실감하고 무서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음과 다르게 첫 미션부터 아이템 가방과 카누를 빼앗기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고장난 보트를 선택해 다른 팀에게 역전당했다.

조성모는 "나도 나이를 먹었나 보다. '출발 드림팀' 하던 그때의 내가 아니다. 몸과 마음이 따로 논다"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성모의 예능 복귀작인 파이널 어드벤처는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