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가 내한 기간 착용한 제품이 연일 화제다.
미란다 커가 한국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공항 패션부터 웰커밍파티, 백화점 방문 등 각종 스케쥴에서 보여준 스타일링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란다 커는 지난 11일 질스튜어트의 13F/W 제품의 프린트 블라우스를 입고 입국했다. 해당 블라우스는 소식을 접한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입국 당시 신었던 신발도 화제다. 이날 마란다 커는 누디한 핑크색의 리본장식이 있는 펌프스를 착용했다.
해당 브랜드 관계자는 "아직 매장에 입고되지 않은 제품이지만 미란다 커의 파파라치와 공항패션 이후 폭발적인 문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제작 분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웰커밍파티 때 착용한 화이트 컬렉션 드레스는 가수 손담비, 에릭남과의 사진으로 연일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며 이슈가 돼 소량 수입되었던 수량이 대부분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에는 롯데백화점 본점을 방문해 레드 컬러 드레스를 착용,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해당 매장에는 이날 미란다 커가 입은 드레스에 대한 예약문의가 폭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13일에는 한강을 달리며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미란다 커의 모습이 잡혀 그녀가 입은 운동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란다 커가 입은 제품은 올 봄 새롭게 론칭한 제품으로 미란다 커가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헐리우드 스타 중 유일하게 방한 전부터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미란다 커는 오는 14일 출국을 앞두고 남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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