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연락채널 3일째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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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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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남북당국회담 무산 이후 남북간 판문점 연락채널이 사흘째 불통 상황이다.

통일부는 우리측 판문점 연락관이 14일 오전 9시께 북측 연락관에게 시험통화를 시도했으나 북측에서 여전히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측은 당국회담이 무산된 이후 12∼13일에도 우리측에서 시험통화를 시도했으나 북측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편 북한은 전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북당국회담 무산을 우리 정부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면서 당국회담에 한치의 미련도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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