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물염색 공방 ‘동헌’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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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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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5일 노형동 월산마을회관 별관에 문 열어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전통의 감물염색 공방이 문을 연다.

(사)한국전통염색협회 제주지부(지부장 오정순)가 전통염색 공방이자 교육장인 ‘동헌’을 오는 15일 제주시 노형동 월산마을회관 별관에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동헌에는 염색작업장과 교육장, 패턴작업실, 봉제작업실, 염료발효실 등의 시설 등을 갖추었다.

앞으로 도민과 도내 거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염색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광범위한 활용 방법을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달부터는 염색 강좌와 소잉(바느질) 강좌를 개강,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염색법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염색 강좌는 주변의 식물과 약초를 활용한 염색법 등을 내용으로 한 취미반과 6개월 과정의 전문가반, 교육과 창업을 위한 자격증반으로 운영된다.

또, 소잉 강좌로는 기초 과정을 거쳐 유아 아동용 의류 및 간단한 소품 등을 만들어보는 양재반과 각종 소품 및 침구류 등을 제작하는 홈패션반으로 구성됐다.

15일 오픈식에는 경남 밀양에 소재한 (사)한국전통염색협회(회장 박령재) 본부 관계자들을 초청, 다문화가정과 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염색 재료인 ‘쪽’을 활용한 전통염색 시연 및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한국전통염색협회는 ‘사람을 이롭게 하는 염색’ ‘자연을 이롭게 하는 염색’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염색’ ‘후손에게 전해주어야 할 가치 있는 염색’을 기치로 화학염색이 나오기 이전 방법인 한국 전통의 색과 염색법을 재현하며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 단위로 결성된 문화체육관광부소속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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