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25개 공기업 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자체감사활동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11년도에 시장형공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두 번째 성과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은 물론 지자체, 공공기관을 포함해 총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는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3개의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의 결과 서부발전은 심사 항목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특히 감사성과 분야와 사후관리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남동우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날 감사원장 표창장을 수상하면서 “상임감사위원 취임 2주년에 즈음하여 감사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상시적인 공직기강과 취약분야에 대한 감사활동으로 청렴윤리문화를 선도하는 클린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향후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로 내년도 감사원의 기관운영 감사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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