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박환일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방에서 열차 충돌사고가 일어나, 1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언론들은 13일(현지 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30km 가량 떨어진 카스텔라르 역에서 오전 7시께 역으로 들어서던 열차가 정차 중이던 다른 열차를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155명에 달했으며, 아르헨티나 역사상 역대 세 번째로 피해 규모가 큰 열차 충돌 사고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아르헨티나 열차 충돌사고가 기관사의 부주의로 발생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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