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무더위 기승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15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3.6도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경북 의성 32.8도, 영천 32.6도, 경주 32.3도, 상주 31.2도, 구미 32.1도, 안동 31.7도까지 오르는 등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도 30도 이상 올랐다. 바다와 인접한 영덕과 포항도 각각 28.5도, 28.2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였다.

무더위가 진행되면서 대구시내 주요 거리에는 인적이 사라졌다. 시민들은 수영장, 영화관 등 실내에서 주말 더위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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