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오는 7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무안~필리핀 마닐라 정기편을 운항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운항기종은 정원 150명의 A320이다.
무안공항의 필리핀 노선 정기 취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무안공항에는 기존 제주, 상해, 북경노선 등 3개 정기노선과 천진, 심양 2개 정기성 전세기, 방콕, 하노이, 오사카, 타이페이, 장가계, 하네다 등 10개 부정기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도는 이번 마닐라 정기노선 외에도 7~8월 중 필리핀 세부, 중국 마카오, 일본 북해도, 베트남 다낭 등 관광 성수기에 부정기 노선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무안~마닐라 노선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경우 다른 항공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공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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