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LG전자, 에티오피아서 사랑의 백신캠페인 전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17 14: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연말까지 2만여 명 대상 콜레라 예방 백신 무료 접종 및 홍보활동

LG전자가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16일 '아프리카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에티오피아에서 사랑의 백신캠페인을 전개한다.16일 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에서 어린이들이 예방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교육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사랑의 백신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전자는 국제백신연구소(이하 IVI)와 함께 연말까지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지역에서 콜레라 퇴치를 위해 예방백신 무료 접종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rh 17일 밝혔다. 오로미아 지역은 에티오피아 내에서도 ‘콜레라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지역의 질병과 빈곤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IVI의 ‘에티오피아 백신사업’을 후원해 왔다.

LG-IVI백신사업은 백신 안전성 테스트·지역조사 등 사전준비 과정을 거쳐 의료 인력과 관계기관들이 다수 참여해 백신을 보급하는 대규모 보건 의료 시범사업이다.

LG전자와 IVI는 9월까지 오로미아 지역 내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다. 16일 ‘아프리카 어린이날’을 맞아 LG희망마을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50여 명을 초대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첫 시간을 갖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에티오피아 보건영양연구소와 협업해 콜레라 예방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2만여 명 이상의 지역주민에게 접종하는 것이 목표다. 경구용 백신으로 2주 간격으로 2회 복용하면 된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남상건 부사장은 “IVI와 함께 장기간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한 에티오피아 백신보급 사업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 며 “세계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지속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IVI 새뮤엘 테스홈 박사는 “LG전자의 후원은 빈곤국가를 위한 바이오 의학 분야에 장기적으로 투자했다는 점에서 모범이 된 사례” 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이자 유엔이 정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올해 초부터 ‘LG희망마을’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2015년까지 △마을 인프라 개선 △시범농장 조성 △마을지도자 육성 등을 적극 지원해 가구별 월 소득 50% 증대 및 자치활동 활성화 등 자립 역량 육성을 지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