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사진 가운데)이 1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중국 단동시와 동강시 여유국, 여유협회 등으로 구성된 한국방문단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중국 관광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안병용 시장은 이날 중국 단동시와 동강시 여유국, 여유협회 등으로 구성된 한국방문단을 시청을 초청, 의정부시 중국인 관광객 수요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문단은 장영연 동강시 여유국장을 비롯해 마소걸 요녕홍향집단 회장, 장륜복 요녕홍향국제여행사 사장, 서원호 우리항공여행사 사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안 시장과 방문단은 이날 의정부시와 중국 단동시와 동강시간의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관광 전문기관인 중국 여유협회를 비롯해 여행사도 참석, 중국인 관광객 맞춤형 상품개발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 중국 방송 기자도 참석, 의정부시 홍보를 위한 취재를 약속했다.
안병용 시장(사진 아랫줄 가운데)이 간담회를 마친 뒤 중국 한국방문단,의정부경전철 관계자, 시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의정부시 주변 관광인프라와 의정부경전철을 연계, 중국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며 “경전철 수요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한국관광상품 개발 등 업무차 지난 11일 한국을 방문, 이날 의정부시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안 시장과 의정부경전철㈜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방문단은 앞선 지난 16일 의정부경전철㈜을 방문한데 이어 의정부경전철을 탑승해보고 중국인 관광객의 여행코스에 의정부경전철 탑승체험상품을 만들 것을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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