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S4에 대해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 인증을 받았다.
전파 인증을 마친 기기가 통상 2~3주 안에 시장에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단말기는 이르면 이달 안에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업계는 LTE-A 지원 갤럭시S4로 처음 LTE-A 서비스를 시작할 이동통신사로 SK텔레콤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밝혀왔던 9월 상용화 계획을 1~2달 앞당겨 LTE-A를 상용화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TE-A는 최대 150Mbps의 속도를 구현한다. 1.4GB(기가바이트) 용량의 영화 한 편을 75초만에 내려 받을 수 있게 된다.
/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