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3월의 무역 흑자 225억 유로보다는 흑자 폭이 감소한 것이지만 2개월 연속 무역수지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유로존이 장기간의 경기 침체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로존의 지난해 4월 무역 흑자는 33억유로에 그친 바 있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유로존의 4월 수출은 전 달에 비해 0.8% 감소한 반면, 수입은 0.5% 증가했다.
EU 27개 회원국 전체의 무역흑자는 3월 159억유로에서 4월에 92억 유로로 감소했다.
회원국별 무역 수지에서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1분기에 493억 유로의 흑자를 기록해 유로존 무역흑자를 견인했다.
반면 같은 기간에 영국은 241억 유로, 프랑스는 201억 유로의 무역 적자를 나타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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