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친환경 물류네트워크로 환경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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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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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가 환경보호개념을 도입한 친환경 물류네트워크를 조성해 환경오염유발 기업 단속에 나섰다.

최근 시안교통대학교 칭다오 연구원 개원식에 참여한 린쉬안슝(林宣雄)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친환경 물류네트워크를 통해 기준이상의 오염물질과 폐기물을 배출하는 기업을 걸러내는 것이 목표"라며 친환경 물류네트워크 및 관련 시스템을 소개했다.

린 교수는 "칭다오 쟈오저우(胶州) 환경보호국과은 친화경 물류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오염물 총량제와 배출권거래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을 합작해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폐기물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과 제도는 올해 말부터 실용화된다.

또한 "오염물 총량제와 배출권 거래제는 기업이 매년 배출할 수 있는 폐기물량을 정해 배출권을 지정하고 쿼터가 남을 경우 이를 매매하는 제도로 새로 도입되는 클라우드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배출권 거래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배출권 거래제는 시장원리를 도입해 효율적인 배출량 감축을 실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되며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거래상황 감시 외에 환경오염 유발원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생태환경 보호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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