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스마일 데이'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스마일 티셔츠를 입는 '중랑 스마일 데이(day)'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구청장을 포함해 전 직원들은 정장과 넥타이 대신 스마일 티셔츠를 입는다. 동주민센터와 민원부서의 경우 매일 이 복장으로 일한다.

직원들 중 남성은 시원한 하늘색을, 여성은 연한 주황색으로 단장한다. 여기에 '웃음 배지'로 마무리된다. 인사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개 부서와 1개 동주민센터 직원에게는 힐링 쿠키가 배달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스마일 데이는 방문 구민에 대한 전 공무원의 친절 의지를 나타낸다"며 "앞으로도 친절을 실천하는 '스마일 중랑'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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